2025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예선 진출 & 코드랩 아카데미 OT 현장 스케치

코드랩아카데미 Rework와 해치 팀이 2025년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예선에 동시 진출했습니다. OT 현장 스케치, 팀별 아이디어 한눈 요약, 멘토 조언과 향후 계획까지 실전형 준비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설리's avatar
Aug 20, 2025
2025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예선 진출 & 코드랩 아카데미 OT 현장 스케치

개발 실력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현장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로 풀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의미의 연장선으로 매년 열리는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은 실력을 실전으로 검증할 수 있는 좋은 무대입니다.

2025.07.25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온라인 OT 개회 안내 (코드랩아카데미 강의실).

올해 코드랩아카데미 수강생 두 팀, Rework와 해치가 예선에 나란히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 25일 진행된 온라인 OT에서 본선 준비의 방향을 더욱 선명하게 잡아왔습니다. 그 현장을 정리해 공유합니다.

예선 진출 확정 후 OT 시청 준비 중인 코드랩 수강생들, 본선 대비 로드맵을 확인한 시간.

1.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이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은 고용노동부 주최,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주관의 전국 단위 실전 프로젝트 경진대회입니다.

전국의 K-디지털 훈련생이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제 구현까지 도전합니다. 올해 주제는 ‘함께하는 미래로 연결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과제는 두 트랙 중 하나를 고르는 구조입니다.

  • 지정과제: 고령화, 인구 유출 등 사회 문제를 디지털 사회서비스로 해결

  • 자유과제: 생성형 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서비스 개발

해커톤 개요·트랙 소개 장면. “함께하는 미래로 연결하는 디지털 혁신” 주제와 평가 포인트 공유.

예선은 기획서 심사로 진행되고, 본선은 멘토링과 시제품 개발, 발표 평가를 거쳐 수상팀이 선정됩니다.

총 상금은 6,580만 원 규모로 대상(국무총리상)은 1,000만 원, 최우수상은 각 500만 원입니다.

해커톤 일정은 7월 25일 OT 이후 예선 과제 제출(8월 11일), 결과 발표(8월 21일), 9월 초 오프라인 본선으로 이어집니다. 실전 감각과 협업 역량까지 함께 보는 대회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선·본선 일정과 시상 규모 안내 슬라이드. 총 상금 6,580만 원, 9월 초 오프라인 본선 예정.

2. 코드랩아카데미 두 팀, 예선 진출!

이번에 예선을 통과한 코드랩의 두 팀은 방향성이 또렷합니다.

가장 먼저 Rework팀은 지정과제 트랙으로 ‘RE:WORK – 중장년층을 위한 AR 기반 시각 작업 보조 시스템’을 준비했습니다.

퇴직 이후 재취업에서 가장 큰 장벽인 ‘현장 적응’과 ‘안전’을 AR·AI·센서 융합으로 해소하려는 접근입니다.

태블릿 1인칭 AR 가이드, 음성 제어, 위험 요소 실시간 감지, PLC 설비 연동을 핵심으로 산업재해 예방까지 이어집니다.

주최 측 환영사 세션. “아이디어가 사회에 실질적 기여로 이어지길”

해치팀은 자유과제 트랙으로 ‘다목적 페이로드 장착 드론 기반 재난 대응 자동 운용 시스템’을 제시했습니다.

외산 드론 의존을 낮추고, 국산 드론·통합 관제·디지털 트윈을 묶어 재난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는 목표입니다. 모듈형 페이로드(소화탄, 구급 키트 등), 장시간 비행, GPS 음영 대안(비주얼 앵커링) 같은 기술 요소가 돋보입니다.

두 팀 모두 몇 주간의 아이데이션과 피드백, 역할 분담을 통해 구현 가능한 계획으로 정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형태를 추구했습니다.

기수별 팀 프로젝트 보러가기 →
코드랩 강의실 OT 현장. 예선 진출 후 세부 준비 과제를 점검하는 모습.

3. 온라인 OT 참여 현장 스케치

7월 25일 오후 2시, 온라인 OT는 올해 대회 운영과 본선까지의 로드맵을 확인하고, 멘토와 선배 수상팀의 경험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됐습니다. 개회 직후 상영된 2024년 본선 현장 영상은 무대 발표와 심사 장면, 수상의 순간까지 긴장감을 그대로 전해주며 참가자들의 동기부여를 확실히 끌어올렸습니다.

자유과제 트랙 사례 시청 장면. 모듈형 설계와 현장 적용성 등 실전 관점의 인사이트를 메모.

주최 측 환영사에서는 “아이디어가 사회에 실질적 기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가 강조되었습니다. 이후 올해 주제·일정·멘토링 절차가 안내되었고, 핵심은 ‘예선에서 문제 정의와 해결 전략의 타당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OT 화면 송출 컷. 팀별 역할 분담과 제출물 체크리스트 점검

멘토 인터뷰와 Q&A에서는 두 가지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첫째는 기술 선택의 이유를 명확히 하라는 조언으로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문제 해결의 본질에 가장 기여하는 기술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해커톤은 ‘빠른 구현’과 ‘역할 분담’의 게임이라는 현실적인 조언이였습니다. 유지보수성과 협업 구조까지 고려한 스택 선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4년 대상팀 ‘밥은 먹고 다니니’ 사례는 실전의 레슨을 남겼습니다.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UX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검증된 개선이 곧 완성도와 설득력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멘토 세션 시청 장면. 기술 선택의 이유 명확화와 빠른 구현·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재확인.

4.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

Rework팀은 AR 경고, 위험 감지, 관리자 알림 등 핵심 기능의 MVP 시연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작업 단계별 AR 가이드와 음성 인터랙션의 자연스러움, 센서 연동의 신뢰도, OpenCV 기반 위험 식별 정확도를 안정화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더불어 ‘중장년 초심자도 10분 내 온보딩’ 같은 명확한 사용자 시나리오로 직관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해치팀은 드론 실증과 통합 관제의 연결성을 다져갈 계획입니다. 모듈 페이로드 교체의 현장성, 비주얼 앵커링 기반 위치 보정의 신뢰도, 디지털 트윈과 관제 UI의 가독성을 개선합니다. 또한 임무 템플릿과 자동 운용 시나리오를 추가해 반복 학습 없이도 빠르게 투입 가능한 구조를 지향합니다.

멘토 인터뷰 Q&A 화면. 발표 구조, 일정 관리, 유지보수 고려 스택 선택에 대한 응답.

두 팀 모두 예선 마감 전까지 멘토링을 적극 활용해 문제 정의의 명확화, 기술 선택 근거 보강, 사용자 가치 제안의 간결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코드랩 취업 사례 보기 →
예선 마감(8월 11일)과 결과 발표(8월 21일), 멘토링 신청 안내 재확인.

5. 마치며 - 교육을 넘어 실전으로

이번 OT는 안내를 넘어 실전의 관점을 열어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이 ‘작동하는 아이디어’인지, 어떻게 ‘빠르고 설득력 있게’ 보여줄지에 대한 힌트를 얻었습니다.

코드랩아카데미는 강의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통하는 경험을 중시합니다.

그래서 수업–프로젝트–대회–포트폴리오–취업으로 이어지는 전체 흐름을 지원합니다.

Rework와 해치의 다음 스텝이 저 역시 무척 기대됩니다.

이 글을 읽는 예비 수강생 분들께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배움의 끝은 ‘작동하는 결과물’이고, 해커톤은 그 결과물을 가장 빠르게 검증하는 무대입니다.

우리, 실전에서 만나요!

Share article
Subscribe to our newsletter

코드랩부트캠프 블로그